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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9999(Print)
ISSN : 2287-7851(Online)
Korean J. Environ. Biol. Vol.37 No.3 pp.229-248
DOI : https://doi.org/10.11626/KJEB.2019.37.3.229

Floristic study of Mt. Jaamsan in the Gyeongsang supergroup, Korea

Jung-Hyun Kim, Hwan-Joon Park1, Gi-Heum Nam, Kyeong-Ui Lee2, Jin-Seok Kim*
Plant Resources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Incheon 22689, Republic of Korea
1Division of Restoration Research,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Yeongyang 36531, Republic of Korea
2Department of Forest Resources, Kongju National University, Yesan 32439, Republic of Korea
Corresponding author Jin-Seok Kim Tel. 032-590-7480 E-mail. foko@korea.kr
09/05/2019 27/06/2019 14/07/2019

Abstrac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flora of Mt. Jaamsan on the Gyeongsang supergroup, Korea. From the results of eight field surveys from March to October 2017, we have identified 530 total taxa, representing 483 species, eight subspecies, 35 varieties, two forms, and two hybrids, which were placed in 325 genera and 110 families. The plant formation of Mt. Jaamsan is the deciduous broad-leaved and conifer mixed forests, which are the common ones in the middle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Most of the mountain is covered with young secondary forest, which is mainly composed of Quercus spp., and Pinus. Out of these 530 taxa, 12 are endemic to Korea, 17 taxa are listed on the Korea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65 are floristic target species, and 55 are invasive alien species. The percentage of naturalized index (NI) and urbanization index (UI) were 10.4% and 17.2%, respectively. Mt. Jaamsan has a high plant diversity, including endemic and rare species, which consist of geomorphological landscapes. We considered that the composition and distribution of species are affected by the different environmental factors according to the sedimentary rocks, drying ridges, valleys, and streams. Together with the rocks and soils were the substrate type that play a major role in providing the unique habitats for sun plants in the area.



경상누층군 자암산의 관속식물상

김 중현, 박 환준1, 남 기흠, 이 경의2, 김 진석*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1국립생태원 복 원연구실
2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초록


    Ministry of Environment
    NIBR201701109

    서 론

    한반도는 북반구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하며, 북 쪽이 대륙과 연결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 가이다 (Lee and Yim 2002). 반도라는 지리적 위치에 있어 식물은 단위 면적에 비해 다양하고 분포역이 매우 복잡 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Lee and Yim 2002;ME 2012;NIBR 2017;Kim and Park 2018). 식물의 분포는 기후, 토양, 지질, 지형 등의 무생물적 환경과 과거 기후변천에 따른 식생 이 동과정에서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 그리고 식물종의 생태 적 특성이 상호작용한 결과로 나타난다 (Lee and Yim 2002;Kwon et al. 2012;Kim et al. 2014).

    우리나라는 최후빙하기 (last glacial epoch) 이후 한대-냉 온대의 식생에서 온대-난온대의 식생으로 천이가 진행되 어 왔으며, 기후적 요인, 지형적 요인 및 토지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과거의 식생 또는 잔존집단이 나타 나고 있다 (NIBR 2017). 이러한 격리분포는 특정식물의 연속적인 분포에서 어떠한 이유로 개체군이 절단된 생태 적 환경을 말하며, 이는 분포역의 동적 특성의 증거로 인 정되고 있다 (Lee and Yim 2002). 특정식물의 분포는 다양 한 기후 환경으로 동서보다는 남북으로 격리되는 경우가 우세하다 (Lee and Yim 2002). 또한 기후적 요인 외에도 지 질, 지형, 지하수 등의 지형적 요인 및 토성, 유기물, 수분함 량 등의 토지적 요인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NIBR 2017). 특히 석회암지대는 다량의 칼슘 과 탄산이온을 함유하여 pH가 높고 단립구조가 발달하는 물리화학적 특성으로 비석회암지대와는 다른 생태계 구 조를 보이며, 호석회식물과 같은 특정식물의 발달을 촉진 시킨다 (Yoshiok 1973;Larcher 1975;Kim et al. 1990, 1991;Kim et al. 2005). 사문암지대는 토양 원소의 불균형으로 불 모적인 상관을 유발하며, 비사문암지대에 출현하는 공통 종에서 생태형의 차이가 나타나고 지역 특이성과 고유종 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Proctor and Woodell 1975;Brooks 1987;Jaffré 1992;Kim 1999;Kruckeberg 2002;Alexander et al. 2007;Rajakaruna et al. 2009;Kim et al. 2016a). 최근 상기 의 지역뿐만 아니라 곶자왈, 풍혈, 석호, 해안사구, 고산습 지, 도서 등의 주변 환경과 구별되는 토양, 지형, 지질, 또 는 미기후 형성과 같은 특성으로 식생의 구조와 천이가 다 른 특이지역을 선정하여 식물상적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 며 (Kang and Kwak 2000;Kim et al. 2008;Oh and Kim 2008;Park et al. 2009;Park et al. 2011;Kim et al. 2016b;Kim et al. 2017;Kim et al. 2018a), 그 일부를 식생, 지질 및 지형과 연 관한 상관관계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Lee et al. 2015;Kim et al. 2016a;NIBR 2017). 그러나 상기의 지역과 달리 퇴적 암지대, 특히 경상분지에 대한 식물조사는 미흡한 실정이 다. 이는 경상분지의 퇴적암지대는 대부분 해발고도가 낮 은 산지이거나 구릉지로 이루어져 정밀조사가 수행되지 못한 까닭이다.

    한반도 동남부의 경상분지는 약 20,000 km2의 넓이로 남 한 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며 (Ryu et al. 2006), 경상도지역 을 중심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되어 그 분지를 채운 퇴 적층들이 경상누층군이다 (Lee and Sunwoo 2010) (Fig. 1A). 경상누층군은 하부로부터 신동층군, 하양층군 및 유천층 군으로 구분된다 (Chang 1977, 1978). 경상도 일대의 퇴적 암지대는 노출된 바위지대와 표층이 얕은 특성으로 건조 한 지역이 넓게 분포하며, 이러한 곳은 식생 천이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거나 상층 식생이 발달하지 않는 초지를 이 루어 건조에 강한 양지식물에게 매우 좋은 피난처가 된 다 (NIBR 2017). 또한 최후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식물 과 기후최적기에 북상했던 남방계식물들이 공존하는 종 조성을 보이기도 한다 (Kim et al. 2014;NIBR 2017). 경상누 층군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희귀 북방계식물인 바위틈고 사리 [Dryopteris goeringiana (Kunze) Koidz], 애기꼬리고사 리 (Asplenium varians Wall. ex Hook. & Grev.), 왜미나리아재 비 (Ranunculus franchetii H. Boissieu), 꼬리까치밥나무 (Ribes komarovii Pojark.), 다북떡쑥 (Anaphalis sinica Hance), 실피 사초 [Carex longirostrata var. pallida (Kitag.) Ohwi] 등과 남 방계식물인 참지네고사리 (Dryopteris nipponensis Koidz.), 해변싸리 (Lespedeza maritima Nakai), 흰대극 (Euphorbia esula L.), 층꽃나무 [Caryopteris incana (Thunb. ex Houtt.) Miq.], 개미탑 [Haloragis micrantha (Thunb.) R. Br.], 사철 란 (Goodyera schlechtendaliana Rchb. f.) 등이 공존하는 양 식을 보이고 있다 (NIBR 2017). 그 외 참우드풀 (Woodsia macrochlaena Mett. ex Kuhn), 금털고사리 [Hypodematium glandulosopilosum (Tagawa) Ohwi], 향나무 (Juniperus chinensis L.), 측백나무 [Platycladus orientalis (L.) Franco], 대구돌나 물 (Tillaea aquatica L.), 등포풀 (Limosella aquatica L.), 망 개나무[Berchemia berchemiifolia (Makino) Koidz.], 묏대추 나무 (Ziziphus jujuba var. spinosa (Bunge) H.H. Hu ex H.F. Chow.), 덕우기름나물 [Sillaphyton podagraria (H. Boissieu) Pimenov], 장군대사초 (Carex poculisquama Kük.), 김의난초 [Cephalanthera longifolia (L.) Fritsch] 등 희귀식물의 새로운 분포지가 밝혀지고 있어 경상누층군의 체계적인 보전방 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경상누층군에 위치하는 자암산 (326 m)의 식 물상적 조사를 통하여 종조성의 특징과 식물지리학적 중 요성을 밝히고 지질 및 지형과의 상관성을 위한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지 개황

    자암산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남후면, 남선면, 일직면 경 계에 위치하며 (Fig. 1B), 좌우로 반전된 C자 형태의 주능 선과 방사상으로 뻗은 능선 및 계곡들이 분포한다 (NIBR 2017). 조사지의 서남쪽 경계 인근에는 낙동강 지류인 미천 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며, 동서쪽의 주요 계곡수가 미천으 로 합류한다 (NIBR 2017). 본 지역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에 형성된 퇴적층인 경상분지에 포함되며, 백악기 경상누층 군의 하양층군에 해당하는 지층과 시대미상의 화강암질편 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Kim et al. 1977;Kim et al. 1988). 지 층은 서부와 북부 일부에서 일직층의 상부가 나타나고 나 머지 부분에서 후평동층의 하부가 분포한다. 또한 최북단 일부에서 화강암질편마암이 나타난다 (NIBR 2017).

    안동시의 기후는 남부내륙형에 속해 한서의 차가 심하 고 강수량은 다소 적은 편이다. 기후평년값은 기상청 안동 기상대의 1981~2010년 자료를 바탕으로, 연평균 기온은 11.9°C, 가장 무더운 8월의 평균 기온은 24.8°C,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기온은 -2.2°C로 나타났다. 연평균 강수량은 1,066 mm이며, 5~9월의 강수량이 822 mm로 77%에 달해 하계 집중호우형의 특성을 나타냈다 (KMA 2017).

    본 지역의 식물구계는 지리학상으로 한반도 중부아구 (Lee and Yim 2002)에 속하고 식생은 냉온대 남부 (Yim and Kira 1975)에 해당되며, 식생지리학적 분포는 대륙형으로 써 한반도아형의 남부/저산지형에 포함된다 (Kim 2006).

    2. 연구방법

    관속식물 조사는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 쳐 현지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지역 내에 생육하는 모 든 관속식물을 채집하고 건조표본으로 제작하여 국립생 물자원관 관속식물표본수장고 (KB)에 보관하였다. 조사 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지, 능선, 평지, 계곡, 사면 등의 생 태학적 주요 생육지를 포함하였으며, 일부지역은 등산로 를 벗어나 무작위로 채집하였다. 식물의 동정은 (Lee 1980, 2003;Lee 1996a, b;Park 2009;Cho et al. 2016;Lee and Lee 2018;Kim and Kim 2018;Kim et al. 2018b) 등의 식물도감 에 의거하여 실시하였다. 관속식물 목록은 확증표본을 바 탕으로 작성하고 속 이하의 계급은 알파벳순으로 정리하 였다 (Appendix 1). 목록 간소화를 위해 중복 채집품은 대 표의 번호 하나만을 부여하고, 식재된 분류군은 국명 뒤에 식재를 표기하였다. 식물목록의 배열은 Cronquist (1981) 의 분류체계를 따랐으며, 학명과 국명은 Kim et al. (2019) 에 준하여 작성하였다. 주요종의 선별은 한반도 고유종 (Chung et al. 2017), 적색목록식물 (NIBR 2012), 식물구계 학적 특정식물 (Kim et al. 2018c), 외래식물 (Jung et al. 2016) 을 참조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최근에 보고되거나 누락된 종은 논문과 문헌을 참고하여 일부 추가하였다.

    결 과

    1. 관속식물 현황

    자암산에서 1,767점의 확증표본을 확보하고 분석한 결 과, 관속식물은 110과 325속 483종 8아종 35변종 2품종 2 교잡종으로 총 5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양치식물은 11과 13속 21종 1변종의 22분류군, 나자식물은 2과 3속 5종의 5 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81과 237속 339종 8아 종 26변종 1품종 2교잡종의 376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6 과 72속 118종 8변종 1품종의 127분류군으로 구성되었다 (Table 1, Appendix 1). 이는 한반도 관속식물 4,552분류군 (Kim et al. 2019)의 11.6%, 경상북도 관속식물 1,318분류군 (Oh et al. 2007)의 40.2%에 해당하였다. 식물목록을 바탕으 로 식물다양성이 높은 과는 국화과 (65분류군), 벼과 (58분 류군), 콩과 (32분류군), 사초과 (28분류군), 장미과 (26분류 군), 꿀풀과 (20분류군), 마디풀과 (16분류군), 십자화과 (14 분류군), 백합과 (14분류군), 미나리아재비과 (11분류군)으 로 전체 관속식물 530분류군의 53.6%에 해당하였다.

    선행연구가 전무한 본 조사지역은 인근 갈라산 (596 m) 의 424분류군 (Chung et al. 2010)과 비교하여 다양한 식물 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발고도와 면적, 조사일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식물이 조사되었는데, 이 는 생태학적 생육지를 모두 포함한 조사가 충실히 이루어 진 까닭이다. 또한 양치식물, 사초, 벼과식물에서 차이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야외 조사기법, 연구자의 식물 조사 능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자암산의 산림식생은 소나무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굴참나무 (Quercus variabilis Blume)군락으로 대별 되며, 특히 소나무군락이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 다 (NIBR 2017). 특이식물 분포의 대표적인 장소로는 주 능선 사면과 퇴적암 노두가 노출된 바위지대 및 북사 면의 계곡부이다. 주능선의 건조한 지대에는 향나무, 까 치깨 (Corchoropsis psilocarpa Harms & Loes.), 쑥부지깽이 (Erysimum macilentum Bunge), 털양지꽃 (Potentilla squamosa Soják.), 지치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용머리 (Dracocephalum argunense Fisch. ex Link), 황금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솔체꽃 (Scabiosa tschiliensis Grüng), 실제비쑥 (Artemisia angustissima Nakai), 들떡 쑥 [Leontopodium leontopodioides (Willd.) Beauv.], 멱쇠채 (Scorzonera austriaca Willd.), 실피사초 등, 퇴적암의 바위 지대에는 왜구실사리 [Selaginella helvetica (L.) Link], 바위 손 [Selaginella tamariscina (P. Beauv.) Spring], 부싯깃고사리 [Cheilanthes argentea (S.G. Gmel.) Kunze], 금털고사리, 애기 석위 [Pyrrosia petiolosa (H. Christ) Ching], 측백나무, 돌단풍 [Mukdenia rosii (Oliv.) Koidz.], 산조팝나무 (Spiraea blumei G. Don), 아구장나무 (Spiraea pubescens Turcz.), 묏대추나무, 털 개회나무 [Syringa pubescens subsp. patula (Palib.) M.C. Chang & X.L. Chen] 등의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는 양지식물이 다 수 분포하고 있었다. 또한 북사면의 계곡부에는 산개고사 리 [Athyrium vidalii (Franch. & Sav.) Nakai], 참지네고사리, 세잎승마 (Cimicifuga heracleifolia var. bifida Nakai), 가침박달 (Exochorda serratifolia S. Moore), 망개나무, 개가시오갈피나 무 [Eleutherococcus divaricatus (Siebold & Zucc.) S.Y. Hu], 덕우 기름나물, 왜박주가리 (Tylophora floribunda Miq.), 덩굴꽃마 리 [Trigonotis icumae (Maxim.) Makino], 흰꼬리사초 (Carex brownii Tuck.), 푸른마 [Dioscorea coreana (Prain & Burkill) R. Knuth], 금난초 [Cephalanthera falcata (Thunb.) Blume], 로젯 사철란 (Goodyera rosulacea Y.N. Lee), 사철란 등의 반음지식 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었다.

    2. 한반도 고유종

    자암산에서 생육이 확인된 한반도 고유종은 세잎승마, 노랑갈퀴 (Vicia chosenensis Ohwi), 덕우기름나물, 가새잎꼬 리풀 [Pseudolysimachion pyrethrina (Nakai) T. Yamaz.], 청괴불 나무 (Lonicera subsessilis Rehder), 푸른마 등의 총 12분류군 으로, 약 2.3%에 해당된다 (Table 2, Appendix 1).

    덕우기름나물은 일본의 Kitagawa (1972)에 의해 신종으 로 처음 발표된 한반도 고유종이었으나, 최근 연구에서 덕 우기름나물속 (Sillaphyton Pimenov)의 신속으로 처리되어 전 세계적으로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고유속이다 (Pimenov et al. 2016). 국내에는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 강릉 및 충 청북도 제천, 단양 등의 석회암지대에서만 분포 (Kim et al. 2016b)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로 비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후면 무릉리 여시골방향 의 계곡 사면부에 10여 개체가 생육하고 있다. 가새잎꼬리 풀은 영남지방의 중북부지역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 이다 (Lee and Yamazaki 1983). 여시골 등산로 주변과 퇴적 층이 노출된 사면부에 20여 개체가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푸른마는 최근 국내 분포가 알려진 분류군 (Kim et al. 2016b)으로 그간 실체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동속식물에 잘못 동정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무릉리 북동사면 계곡부 에서 5개체가 확인되었다.

    3. 적색목록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 (NIBR 2012)의 범주 에 따라 취약종 (VU; Vulnerable)에 향나무, 준위협종 (NT; Near Threatened)에 금털고사리, 채고추나물 (Hypericum attenuatum Fisch. ex Choisy), 관심대상종 (LC; Least Concern)에 왜구실사리, 측백나무, 가침박달, 망개나무, 창 포, 사철란 등 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그 외 정보부족종 (DD; Data Deficient)에 가새잎꼬리풀, 미평가종 (NE; Not Evaluated)에 쑥부지깽이, 왜박주가리, 가는잎산들깨 (Mosla chinense Maxim.) 등 4분류군이다 (Table 3).

    향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 동해안지역의 해안 절벽 및 중국 중남부지역의 암석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Adams 2011). 국내에서는 울릉도를 비롯하여 일부 내 륙과 해안지역에 분포한다 (Kim and Kim 2018). 울릉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집단은 250개체 미만으로 지리적 환경 에 따라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희귀 수종이다 (Shin et al. 2015). 경상누층군에 속하는 의성군 낙동강 상류의 하식 애 절벽에서도 고립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Shin et al. 2015). 자암산 능선부의 건조한 사면에서 1개체가 확 인되었다. 금털고사리는 주로 석회암지대에 분포하는 북 방계식물이나 경기, 전남 및 경북지역의 비석회암지대에 서도 자란다 (Lee et al. 2018). 암산굴 주변 바위틈에서 산발 적으로 생육하고 있다. 측백나무는 석회암 및 퇴적암지대 절벽지에 분포하는 상록 교목이다 (Kim and Kim 2018). 암 산길 도로 주변 암벽에 분포하며, 천연기념물 252호 구리 측백나무군락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 부분의 측백나무군락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1호 (대구 도 동의 측백수림)을 비롯하여 학술 및 높은 관상가치로 인 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관리한다. 망개나무는 중남 부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낙엽 교목이다 (Lee 1980;Kim 2011). 광음리 북사면 등산로 주변에서 높이 30~100 cm 정도의 어린 개체가 산발적으로 드물게 생육하고 있 다. 전통적으로 경제 및 관상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 며, 최근에는 기조식재, 녹음식재용 등의 조경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평가되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Kim 2011). 이 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괴산군의 덕 가산, 제천시의 월악산에 자생하는 개체군은 각각 천연기 념물 207호, 266호, 337호로 지정되었다. 과거 멸종위기야 생동식물 II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었으나, 인위적 위협요인 감소로 인해 2012년에 해제되었다.

    4.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자연환경 평가를 위한 식물 군으로 국내에서 주요 식물종의 보존 우선순위를 결정하 는데 이용하고 등급화를 통해 어느 지역 내 자연환경의 우 수성을 평가하는 관속식물이다 (Kim et al. 2018c). 국내에 서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여 식물지리학적 가 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V등급과 IV등급은 총 7분류군 으로 조사되었다 (Table 4). V등급은 개가시오갈피나무, IV 등급은 측백나무, 세잎승마, 묏대추나무, 덕우기름나물 등 6분류군이다. 그 외에 III등급은 왕팽나무 (Celtis koraiensis Nakai), 까치깨, 용머리, 금난초 등 17분류군, II등급은 애 기석위, 채고추나물, 돌단풍, 산꿩의밥 [Luzula multiflora (Ehrh.) Lej.] 등 11분류군, I등급은 부싯깃고사리, 왕버들 (Salix chaenomeloides Kimura), 산조팝나무, 흰꼬리사초 등 30분류군이다 (Appendix 1).

    개가시오갈피나무는 중부이북에서 드물게 분포하는 낙 엽 관목으로 높이 2~3 (~5) m까지 자란다 (Kim 1997;Kim and Kim 2018). 국외로는 일본의 홋카이도, 혼슈, 큐슈 및 중국의 동부지역인 산시, 허난, 저장 등지에 분포한다 (Kim 1997). 국내에서 채집된 기록 및 표본이 적어 자생지 확인 이 필요한 분류군이며,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분포가 확인 되었다 (Kim and Kim 2018). 무릉리 여시골 숲 안에서 소 수 개체가 확인되었다. 묏대추나무는 주로 충북, 강원의 석 회암지대 및 경상도 일대 메마른 산지의 바위지대 또는 풀 밭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Kim and Kim 2018). 일부 학자는 과실수로 재배하는 대추나무 (Ziziphus jujuba Mill.)와 동일종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탁엽이 변 한 가시, 열매가 둥글고 핵의 양 끝이 뾰족해지지 않는 점 으로 구분되어 독립된 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Kim and Kim 2018). 석회암지대 보다는 경상누층군인 퇴적암 지대에서 보다 흔히 관찰되며, 경상도지역이 분포의 중심 지로 판단된다. 광음리 등산로 초입부의 건조한 바위지대 와 숲 가장자리에서만 5개체가 확인되었으며, 대표적인 극 양지성 식물이다.

    5. 외래식물

    본 조사에서 확인된 침입외래식물 (Invasive Alien Plant) 은 냄새명아주 (Chenopodium pumilio R. Br.), 좀소리쟁이 (Rumex nipponicus Franch. & Sav.), 우단담배풀 (Verbascum thapsus L.) 등 55분류군이며, 이 가운데 생태계교란식물은 가시박 (Sicyos angulatus L.), 돼지풀 (Ambrosia artemisiifolia L.), 가시상추 (Lactuca scariola L.) 등 3분류군이다 (Table 5).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침입외래식물 320분류군 (Jung et al. 2016)을 기준으로, 귀화율 (NI; Naturalized Index, 외래식물 의 분류군 수/관속식물의 총 분류군 수×100)은 10.4%, 도 시화지수 (UI; Urbanization Index, 외래식물의 분류군 수/ 한반도 외래식물의 총 분류군 수×100)는 17.2%로 산출되 었다. 한편 의도적인 도입에 의해 재배되고 있는 식물이지 만 자연생태계에 확산 가능성이 높은 범주에 해당하는 관 심외래식물 (Concemed Alien Plant)은 나도어저귀 [Anoda cristata (L.) Schltdl.], 이태리포풀라 (Populus×canadensis Moench) 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자암산의 외래식물은 대부분이 암산길 도로 주변, 암산 유원지 캠핑장 주변, 과수원, 미천 등지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도로와 인접한 숲 가장자리 및 미천 주변의 퇴적암벽 은 가시박이 잠식한 채 세력을 넓히고 있어 생태계교란이 우려된다. 또한 저지대 도로를 중심으로 등산로 초입부에 는 돼지풀, 가시상추 등의 생태계교란식물이 왕성히 자라 고 있다. 이들 외래식물과 식생경쟁으로 퇴적암벽에 붙어 생육하는 희귀식물이 일시적으로 절멸할 우려가 있어 적 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고 찰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지대는 공룡이 번성한 시대의 퇴적암층을 말하며, 경상도 일대에 넓게 분포한다 (Kim 2007). 경상누층군의 퇴적암지대는 해발고도가 평균 300 m로 낮지만, 북부지방 또는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왜미나리아재비, 꼬리까치밥나무, 다북떡쑥 등 다수의 북방계식물이 관찰된다 (NIBR 2017). 또한 일부 지 역에서는 남부지방 해안 근처에 주로 분포하는 제주찔레 (Rosa lucieae Franch. & Rochebr. ex Crép.), 해변싸리, 층꽃나 무 등의 남방계식물이 큰 집단을 이루어 자라는 것이 확 인된다 (NIBR 2018). 이러한 식물군들이 서로 공존하는 이 유는 식물 집단의 구성변화가 느리게 진행되는 바위지대 와 건조한 토양층이 넓게 분포하는 퇴적암이라는 지형 및 토양 특성으로 건조한 환경에 강한 다양한 희귀식물들의 잔존집단이 살아남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NIBR 2017, 2018).

    안동지역의 퇴적암산지는 식생학적으로 졸참나무-작살 나무 아군단 지역에 위치하면서도 한반도에 우세하게 나 타나는 화성암 및 변성암의 기반암과는 다르게 역암 또는 역질사암과 같은 퇴적암 기반의 토지적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Kim 1992;Jegal and Kim 2003). 화성암산지에 비해 상 대적으로 해발고도가 낮고 하식애, 단애 및 습곡의 가장자 리를 제외한 부분은 토심의 발달이 빈약하기에 식생형의 다양성과 식물종의 풍부성은 빈약한 편이나, 지역 식생으 로써의 특이성은 잘 나타나고 있다 (Jegal and Kim 2003).

    국내의 퇴적암지대는 주로 이름이 없는 구릉지 또는 낮 은 산지로 이루어져 정밀한 식물조사가 수행되지 않은 지 역이 대부분이다. 풍혈, 석호, 석회암지대와 같이 최후빙하 기 이후 한반도 식생 및 식물상의 변화를 복원하는 데 필 요한 중요한 단서가 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 기 초조사 없이 자연적 또는 인위적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상 태이다 (Kim et al. 2016b). 자암산은 벌목, 조림, 도로 개설, 탐방객에 의한 답압 등의 인위적 훼손뿐만 아니라 산사태, 낙석, 식생 천이, 외래식물의 침입, 고립에 의한 유전다양 성 감소 등의 자연적 원인으로도 주요 식물종의 감소와 절 멸이 나타날 수 있다 (Kim et al. 2016b). 특히 망개나무, 묏 대추나무, 덩굴꽃마리, 황금, 가새잎꼬리풀, 실제비쑥 등은 영남지방이 주요 분포의 중심지에 해당되어 체계적인 관 리가 요구된다.

    경상누층군의 퇴적암지대에 대한 보전방안은 하안단구 및 단층습곡 등의 우수한 지형과 연계한 생태·경관보전지 역 (자연환경보전법),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 (야생생물 보 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천연기념물 (문화재보호법) 등을 묶어 지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나아가 경상누층군의 퇴 적분지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지표종 및 진단종 발굴과 함께 종-군락-경관의 위계별 보전방안이 모 색되어야 한다 (Kim et al. 2016a).

    적 요

    본 연구는 경상누층군 자암산의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에 대해 조사하였다.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속식물은 110과 325속 483종 8아종 35변종 2품종 2교잡종으로 총 530분류 군이 확인되었다. 자암산은 온대 중부지역에 속하고 침엽 수와 낙엽활엽수 혼합림으로 산지의 대부분은 소나무-참 나무류가 우점하며, 2차림으로 구성된다. 한반도 고유종은 12분류군, IUCN 평가기준에 따른 적색목록식물은 17분 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6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침입외래식물은 55분류군이며, 귀화율 10.4%, 도시화지수 17.2%로 나타났다. 자암산은 고유종, 희귀종을 포함하여 식물다양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형요소들이 주 요 경관을 이루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조사지 내의 퇴적 암벽, 건조한 능선, 계곡, 하천 등의 다양한 환경 요인이 종 조성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이 지역의 암석과 토양은 양지식물에 대한 특이적 환경을 제 공하는 데 있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사 사

    본 논문은 정부 (환경부)의 재원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 (NIBR201701109).

    Figure

    KJEB-37-3-229_F1.gif

    The distribution map of cretaceous sedimentary rocks of mesozoic in Korea. (A) The location of mountain. (B) The investigation routes.

    Table

    The number of vascular plants in Mt. Jaamsan

    The list of vascular plants in Mt. Jaamsan including voucher specimens

    *E: Endemic plants; VU: Vulnerable, NT: Near Threatened, LC: Least Concern, DD: Data Deficient, NE: Not Evaluated; Ⅴ-Ⅰ: Floristic target plants; IAP: Invasive alien plants; CAP: Concemed alien plants.

    The list of Korean endemic plants in Mt. Jaamsan

    The list of red data plants in Mt. Jaamsan

    The list of floristic target plants (degree V−IV) in Mt. Jaamsan

    The list of invasive alien plants in Mt. Jaam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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